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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린드블럼을 강하게 만들었을까. 드넓은 잠실구장이 주는 안정감, 롯데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탄탄한 수비, 타선의 득점 지원. 이것만으로는 모든 설명이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외국인 투수는 3년차를 넘기면 구질과 투구 패턴이 읽힌다고 말한다. 더스틴 니퍼트같은 장수용병들은 수준급 구위로 이를 견뎌냈다. 린드블럼은 구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화구와 KBO리그에 최적화된 승부패턴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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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린드블럼은 21경기에서 13승2패, 평균자책점 2.59(1위)를 기록중이다. 경기수는 3분의 2에 불과하지만 승수는 이미 개인통산 최다승 타이다. 139이닝을 책임져 200이닝 돌파가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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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 홈경기 평균자책점은 3.01인데, 원정경기 평균자책점은 2.01이다. 피안타율도 홈에서는 2할4푼3리, 원정에서는 1할8푼3리를 기록했다. 홈런도 홈에서 6개, 원정에서 5개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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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방망이는 이미 공인됐다. 활발한 공격은 경기 초반부터 리드할 때가 많다. 선발 투수가 좀더 편안하게 맞혀 잡는 피칭도 가능하다. 첫단추를 제대로 꿰니 모든 것이 순리대로 풀린다는 뜻이다. 이른바 팀과 선수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 2015년 린드블럼의 직구 평균구속은 146.6km였다. 올해 직구 평균구속은 146.3km다. 미세하지만 구속은 조금 떨어졌다. 스피드보다는 좀더 효과적인 제구, 완급조절에 눈을 떴다.
◇2015년 린드블럼 → 2018년 린드블럼
32경기 13승11패→21경기 13승2패
승률 0.542→0.867
이닝당 출루허용률 1.18→1.04
게임당 투구수 104개→102개
이닝당 투구수 15.9개→15.4개
선발 평균소화이닝 6⅓이닝→6⅓이닝
9이닝당 피안타 8.40개→7.25개
피OPS 0.712→0.618
순장타 허용률 0.156→0.127
9이닝당K 7.71→8.74
9이닝당 볼넷허용률 2.23→2.07
삼진/볼넷 비율 3.4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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