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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지난 28일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 피로 누적이라면 바로 다음 날인 29일 엔트리에서 제외했어야 했다. 하루가 지난 다음 "상태를 보니 좀 쉬어야겠다"는 이유로 전력에서 제외된 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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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과 윌슨은 헨리 소사와 함께 올해 LG가 구축한 강력한 선발진의 핵심 멤버다. 하지만 부상을 이유로, 피곤하다는 이유로 로테이션에 빠졌다. 차우찬은 8월 4일, 윌슨은 8월 9일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몸상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복귀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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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28일 KT전에서 5⅔이닝 동안 홈런 4개를 포함해 8안타를 맞고 7실점했다. 올시즌 최악의 투구였다. 앞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2점대 평균자책점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쳐왔던 상황에서 부진한 경기를 했다는 건 결국 부상 아니면 피로 누적이 이유다. LG는 이를 피로 누적이라고 한 것이다. 윌슨은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는 것으로 10일 간의 공백을 메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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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중에서는 허벅지 부상 경력이 있는 아도니스 가르시아, 최근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 부상을 입은 포수 유강남, 어지럼증을 호소한 박용택 등도 온전한 상황이 아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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