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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박병호, 역대 2호 5년 연속 30홈런 금자탑

by 이원만 기자
2018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넥센 4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이로써, 박병호는 5년 연속 3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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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거포' 넥센 히어로즈 4번 박병호가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5년 연속 30홈런의 금자탑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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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8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임기영이 초구로 던진 시속 118㎞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중월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 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시즌 30홈런을 채웠다. KT 멜 로하스 주니어와 공동 4위이자 홈런 부문 1위 로맥(SK)과는 이제 5개 차이다. 점점 더 홈런왕 탈환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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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 역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하나 쌓게 됐다. 역대 2호 5시즌 연속 30홈런 달성 기록을 세운 것이다. 지금까지 이 영역에는 은퇴한 '라이언킹' 이승엽(전 삼성)이 유일하게 도달해 있었다. 이승엽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연속으로 30홈런 고지를 돌파한 유일한 선수였다.

그 뒤를 잇는 연속 시즌 30홈런 기록은 타이론 우즈와 박병호가 나란히 '4시즌'으로 갖고 있었다. 우즈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4시즌 동안 3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0홈런 이상을 달성한 뒤 2016~2017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그러나 다른 리그로 떠나 있던 것이라 '연속 시즌 30홈런 기록'은 계속 이어지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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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병호는 올 시즌에 친정팀 넥센으로 돌아와 8일 KIA전에서 30홈런을 채우며 우즈를 제치고 '5시즌 연속 30홈런'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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