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27)이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1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보스턴(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안병훈은 6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5타 뒤진 공동 16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페덱스컵 랭킹 46위인 안병훈은 30명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이 대회부터 페덱스컵 랭킹을 대폭 끌어올려야 한다.
김시우(23)는 1언더파 70타, 공동 33위로 무난한 1라운드를 치러냈지만 김민휘(26)는 1오버파 72타, 공동 57위로 다소 발걸음이 무거웠다.
세계랭킹 4위 로즈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2011년에 이어 7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등 2명이 로즈를 1타차로 추격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2위 브룩스 켑카(미국)도 2언더파 69타로 출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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