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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현종은 아직 한 번도 올림픽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양현종이 프로에 데뷔한 2007년 이후 야구가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것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밖에 없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야구는 퇴출된 상태였다. 양현종은 2008년 프로 2년차로서 대표팀에 뽑힐 만한 실력이 안됐다. 그가 소속팀 KIA 타이거즈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한 건 2009년부터다. 상황이 그러했으니 올림픽서 태극마크를 달 일이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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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현실이지만 한국 야구 투수들의 실력을 보면 양현종은 2년 뒤에도 국가를 대표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젊은 토종 투수들의 성장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LA 다저스 류현진에게도 대표팀의 러브콜이 전해질 수 있다. 김광현의 경우 양현종과 입단 동기로 베이징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고, 류현진은 셋 가운데 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대회 경험과 성적이 가장 뚜렷하다. 양현종은 아직 올림픽 경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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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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