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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전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김 감독은 "그런 부분들은 가슴이 아팠다. 불신이 팽배해져있었다. 저희의 마음 속에는 오로지 정면 돌파로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밖에 없었다. 팀을 위해 성적을 내고, 선수들과 함께 힘을 합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김 감독은 가장 어려운 순간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꼽았다. 한국은 우승 후보였던 우즈벡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4대3으로 이겼다.그는 "우즈베키스탄과 8강이 가장 힘들었다"면서 "우승을 결정짓는 데 가장 중요한 승부였는데,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잘해줬다"고 뒤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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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활약을 펼친 와일드카드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번만큼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고생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본인들도 절박했지만, 정말 혼신을 다했다. 제가 봐도 안타까운 생각이 들 정도였다.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제 몫 이상을 해준 것 같아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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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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