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리그 후반부를 맞이했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0대5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경기 후반 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날 승리로 두산전 3연승을 이어간 KIA는 시즌 전적 52승59패를 기록하며 5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날 KIA는 7회까지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에 단 1득점으로 가로막혀 있었다. 하지만 8회초 무려 9점을 얻어냈다.
4사구와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얻은 KIA는 1사 1,2루에서 대타 안치홍의 동점 2루타가 터지며 3-3 균형을 이뤘다. 이어 최형우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나와 리드를 잡았다. 두산 불펜을 두들긴 KIA는 역전승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중요한 첫 경기였는데, 선수단 모두 집중해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안치홍이 팀이 꼭 필요할 때 안타를 쳐주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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