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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결코 쉬운 목표가 아니다. '금메달' 아니면 실패인 무대다. 그래서 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그 어느때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엔트리 발표부터 인맥 논란에 휩쌓였다. 본격적인 출항도 하기 전에 여론의 거센 파도에 휩쓸려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조편성까지 도와주지 않았다. 주최측의 실수로 두번이나 조편성이 다시 되는 촌극을 빚었다. 다행히 원안대로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스케줄이 꼬였다. 연습경기 조차 치르지 못한 채 대회에 나서야 했다. '백전노장' 김 감독 조차 "이런 과정은 처음이었다. 생각했던 것과 실행하는 것에 차이가 컸다. 힘들었다"고 토로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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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 도전은 지금부터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도쿄올림픽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의 첫 관문은 2020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전을 겸한다. 여기서 3위 안에 들어야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다. 개최국 일본이 4강에 들 경우, 4위도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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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루 빨리 상비군 체제를 가동해야 한다. 어차피 연령대 대표팀의 인재풀은 한정돼 있다. 빨리 소집하고, 자주 모여야 한다. 그래야 포지션 변경도 할 수 있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도 빨리 준비해야 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새 틀을 짜야 한다. 김 감독도 벌써 준비에 들어갔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짜지는 않았지만, 이번 대회 멤버들의 집중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이번에 겪은 문제점을 바로 잡으면 더 좋은 팀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얻은 경험을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로 만들 생각"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자카르타에서의 환희를 도쿄까지 이어가기 위한 첫 걸음, 발빠른 상비군 체제의 구축부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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