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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후반기 타격 폭발이 아시안게임에 이어 KBO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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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타율이 3할8푼을 넘기면서 조금씩 4할에 대한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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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아직 상승세에 있다. 6월 왼쪽 어깨 부상으로 한달가량 뛰지 못했지만 후반기 복귀한 뒤 맹타를 날리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기 페이스는 무시무시할 정도였다. 타율 4할8푼6리에 1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단숨에 타율 1위로 올라섰고, 부상당한 박건우의 대체 선수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그의 타격은 여전했다. 6경기 모두 톱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 4할1푼7리(24타수 10안타), 2홈런, 7타점의 맹타로 금메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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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꿈의 4할'도 그리 먼 얘기는 아닐듯싶다.
이정후가 8월 이후 14경기서 타율이 5할4푼5리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였기에 기대를 할 수는 있겠지만 결코 한달 넘게 이런 타격감을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래도 '바람의 손자'이기에 혹시나하는 기대감을 다시 가지게 된다. 아버지인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지난 1994년 타율 3할9푼2리로 역대 2위의 시즌 타율을 가지고 있다.
지난시즌 고졸신인은 시즌 첫해부터 잘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깬 '골든보이'가 KBO리그를 또한번 뒤흔들 역사를 쓰게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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