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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는 OCN이 새롭게 신설한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분노로 가득 찬 사람들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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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작가진은 '한국형'과 '현실감'에 바탕을 두고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기존 엑소시즘을 소재로 한 작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한국만의 특징인 '무속'을 강조했다는 것이 두 작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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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현실에 기반한 에피소드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에 방점을 찍으며 사실적인 공포를 자아낸다. 작가진은 "극 중 악령에 빙의된 자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빈부격차, 혐오 문화, 직장 내 왕따 등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벌어진 분노 범죄를 다룸으로써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노에 의한 문제의식을 드러내고자 한 것. 악령에게 휘둘리는 인간의 모습은 한국 사회의 가장 어두운 곳을 함께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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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지탱할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성도와 직결된다. "세 배우의 공통점은 각각의 개성이 무척 강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연기의 폭이 넓다는 점"이라며 "인간이 아닌 보이지 않는 존재의 등장, 잔인한 사건, 비극적인 과거, 격렬한 액션이 펼쳐지는 '손 the guest'에서 세 주인공의 감정이 정말 중요하다. 사건 속에 감정을 녹여내는 어려운 연기를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세 배우가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고 극찬해 기대를 높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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