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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는 이겼지만, 9회초 앞서던 경기 동점을 허용했다. 마무리 김재윤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4일에는 오지환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고, 5일에는 임 훈에게 역전타를 허용했다.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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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8승1패1홀드14세이브 평균자책점 4.97, 2017 시즌 3승5패15세이브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 치고 뛰어난 성적은 아니었지만, KT는 막내로 성장하는 팀이기에 마무리 투수도 성장시킨다는 개념으로 김재윤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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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엄상백에게 임시로 마무리 자리를 주는 등 시작이 늦었다. 하지만 페이스를 찾았고, 7월 12경기 1패6세이브로 순항했다. 그러나 8월 4경기 2패2세이브로 불안했다. 휴식을 취하면 구위를 회복할 것으로 보였으나, 휴식기 이후 2경기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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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김재윤 마무리 카드를 포기하기도 쉽지 않다. 김재윤만큼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는 불펜 투수가 KT에는 없다. 엄상백이 유력 대안 후보지만, 기복이 있다. LG전 2경기 연속 잘했는데, 감투를 씌워주면 긴장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 지금의 역할에서 더 성장하게 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올해 5강 목표 달성이 사실상 쉽지 않다고 본다면, 미래를 위해 김재윤에게 믿음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지금의 난관을 스스로 이겨내며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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