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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메릴 켈리가 7이닝 2실점 호투한 가운데, SK는 1-2로 뒤지던 4회말 한동민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동민은 2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쏘아올리며 개인 통산 최초로 30홈런 고지를 점령했다. 한동민의 홈런과 5회 김동엽의 솔로 홈런으로 5-2 앞선 SK는 7회와 8회 무려 8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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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켈리가 초반 2실점 이후 좋은 투구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민의 만루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타격 물꼬도 트였다고 생각한다"며 수훈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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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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