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불꽃 같은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19회에서는 의병의 길을 걸을 것임을 선언한 듯 단단한 눈빛으로 엔딩을 맞이한 고애신(김태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민족성 말살을 주장하는 타카시(김남희 분)와 애신의 부모에 대해 알게 된 이완익(김의성 분)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된 애신은 부모님에 이어 할아버지인 사홍(이호재 역)까지 잃게 되었다. 이는 그녀가 앞으로 어떠한 삶을 살게 될 지, 또는 살아 나가고자 할 지를 예상케 하는 대목이기도 했다. 사홍의 장례 이후 애신의 행방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그녀의 행방은 엔딩에 다다랐을 때에 일군들을 향한 총알과 함께 드러났다. 김희성(변요한 분), 조씨 부인(김나운 분), 행랑아범(신정근 분), 함안댁(이정은 분)을 구하기 위해 고애신이 나타난 것. 그녀의 옆에는 은산(김갑수 분)을 비롯해 제빵주인, 대장장이 등등 조선을 구하고자 하는 의병들이 함께 나타났고, 이는 본격적인 의병 활동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애기씨라는 신분 뒤에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고애신.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한 곳만을 향하고 있었던 그녀의 눈빛과 총구는 이제 견고해져 그 어떠한 꽃보다도 활짝 필 불꽃이 되어 나타났다. 앞으로 그녀가 걸어가게 될 길에 어떠한 일들이 펼쳐지게 될 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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