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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열린 지역 연고제에 의한 1차 지명에서도 10개 구단 중 대졸 예정자 선수는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은 이정용이 유일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는 더더욱 선택을 받지 못했다. 1라운드 지명은 모두 해외파 혹은 고졸 예정자였다. 2라운드에서도, 3라운드에서도 대졸 선수는 단 한명도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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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라운드에 접어들어 대졸 선수들이 속속 지명을 받았다. 8라운드 3명, 9라운드 3명, 10라운드에서 4명이 프로의 길을 걷게 됐다. 전체 100번째 선수는 KIA의 지명을 받은 동강대 투수 나용기였다. 총 100명 가운데 대졸 선수는 20명에 불과했다. 1차 지명 결과를 포함하면 110명 중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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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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