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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빠진 두 팀의 맞대결이었다. JT는 외국인 선수 에드가가 발목 수술 후 재활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013~2015년 LIG 손해보험에서 뛰었던 에드가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도 사라졌다. 게다가 주전 미들 블로커와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중국 선수도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로 빠진 상황. 대한항공 역시 에이스 가스파리니가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면서 KOVO컵에 참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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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세트에서도 세밀함이 부족했다. 네트 터치가 계속해서 나왔고, 임동혁의 퀵오픈 공격은 블로킹에 막혔다. 범실 개수에서 큰 차이가 났다. 대한항공은 좀처럼 흐름을 타지 못했다. 그러나 조재영의 속공과 한선수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추격했다. 이번에는 오히려 JT가 급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한선수는 속공을 활용하면서 돌파구를 찾았다. 그 후 구마쿠라의 연속 득점으로 19-19 동점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블로킹을 앞세워 JT의 추격을 차단.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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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기세는 거침 없었다. 진성태 김학민 정지석이 차례로 득점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적재적소에 블로킹, 서브 에이스가 나왔다. 대한항공은 수비에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 번 넘어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초반 부진을 딛고 첫 승을 따냈다.
제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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