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서치'가 입소문의 힘을 보여주며 개봉 둘째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치'(아니쉬 차간티 감독)가 지난 주말이었던 7일부터 9일까지 76만767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29일 개봉한 '서치'는 개봉 첫날 3위로 시작했지만 엄청난 입소문으로 개봉 첫주 주말 2위로 올라서더니 6일만에 1위 자리에 앉았다. 개봉 둘째주 주말에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사회 이후 누적관객수는 173만5557명이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딸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특히 '서치'는 스크린 라이프라는 새로운 영화 문법을 시도한 작품으로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인터넷에서 단서를 모으는 아빠라는 독특한 스토리와 OS 운영체제, 모바일 화면으로만 구성된 파격적인 형식, 그리고 구글 크리에이티브 랩 출신 아니쉬 차칸티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주고 있다.
여기에 한인 가정에서 벌어진 실종사건을 다룬 만큼 존 조를 비롯해 조셉 리, 미셀 라, 사라 손까지 한국계 배우들로만 캐스팅됐다. 이는 할리우드에서 부는 아시아 열풍과 연결돼 또 다른 주목을 가져오기도 했다.
한편 같은 기간 주말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32만1344명을 동원해 '서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2만1830명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8만9158명과 8만5529명을 모은 '업그레이드'(리 워넬 감독)과 '상류사회'(변혁 감독)이 차지했다. '업그레이드'의 누적관객수는 10만9581명, '상류사회'의 누적관객수는 71만7758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영화 '서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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