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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닌'은 4코너까지 힘을 아끼다 직선주로에서 추입을 시작했다. 9위로 뒤쳐져 있었지만 순식간에 앞서나가던 경쟁자 8두를 제치며 2위 홍콩 경주마 '파이트히어로(거, 7세, 국제레이팅 98)'와 경합 끝에 머리차(약 52cm)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주기록은 1분 11초 5였다. 한국 경주마들은 '돌아온포경선(수, 5세, 국제레이팅 106)'이 3위, '에이스코리아(수, 3세, 국제레이팅 91)'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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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대차의 석패이긴 하나, 한국 경주마들의 성과도 놀라웠다. 2위~4위를 모두 한국 경주마들이 차지하며 경마 선진국에서 온 경쟁자들에 훌륭히 맞섰다. '돌콩(수, 4세, 국제레이팅 102)'이 2위, '클린업조이(거, 7세, 국제레이팅 103)'가 3위, '청담도끼(거, 4세, 국제레이팅 108)'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코리아컵'에서 한국 경주마 최고 성적이 4위로, 1위와 무려 21과 3/4마신 차 났던 것에 비해 순위도 끌어올리고 도착차를 6마신 이상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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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코리아컵'을 기념하기 위한 화려한 볼거리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리아 스프린트' 후에는 한국의 전통 태권도를 현대적 음향과 스턴트 기술에 접목한 마셜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코리아컵' 이후에는 인기 걸그룹 '우주소녀'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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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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