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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신 감독은 공식 데뷔전을 앞두고 "새롭게 시작하니 설레기도 하고 첫 경기이니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 신 감독의 데뷔전이자, 아가메즈의 V리그 복귀전이었다.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아가메즈는 2013~2014시즌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활약한 거포다. 그는 당시 V리그에서 940득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다음 시즌 부상으로 V리그를 떠났던 아가메즈.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우리카드는 망설임 없이 아가메즈를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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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유광우도 처음 신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 신 감독이 우리카드 지휘봉을 잡은 뒤 가장 많이 언급되는 선수가 바로 유광우다. 신 감독은 한국전력 감독을 맡았을 당시 마땅한 세터를 찾지 못해 고전했다. 강민웅(한국전력)을 확실한 세터로 키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고민이 컸던 신 감독에게 이번에는 '유광우 카드'가 있다. 신 감독은 "항상 발목이 문제였다. 1주일에 한 번씩 주사를 맞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것 말고는 괜찮다. 본인이 노력을 정말 많이 해왔다. 세터로서 나와 함께 하면서 새로운 배구를 느낄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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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약점은 있지만, 우리카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변화가 가장 큰 팀이었다. 신 감독은 "훈련을 하면서 기본기부터 다시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직 진행을 하고 있다. 또 공격적인 스윙과 타점, 인지 능력 등을 보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이행하고 범실을 줄이는 것, 그리고 공격적으로 가는 것이 우리카드의 색깔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 감독은 "지도자는 선수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지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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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2018년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10일)
우리카드(1승) 3-1 삼성화재(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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