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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롭게 진행되던 드래프트에서 첫 번째 '타임'이 나왔다. 3라운드가 막 진행되던 시점. 1~3번픽을 지닌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가 술술 지명 선수의 이름을 말한 뒤다. 23명을 지나 24번째 이름이 넥센 히어로즈에 의해 불려져야 하는데, 여기서 넥센은 '타임'을 불렀다. 선발 전략에 뭔가 문제가 생긴 것일까. 장내에 잠시 긴장감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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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팀의 주전 포수 역할을 하고 있는 김재현(25)이 올 시즌 후 군 입대를 예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로 보면 한 두 해 더 뒤에 갈 수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 빨리 군 문제를 해결하고 오면 그만큼 더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넥센 구단 역시 김재현이 빨리 군문제를 해결하고 오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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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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