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긍정적이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이 9월 A매치 2연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A매치에서 후반 교체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 덕분에 0대0으로 비겼다.
지난 7일 A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코스타리카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던 벤투 감독은 1승1패로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기분 좋은 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펼쳤다는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벤투 감독은 "일주일 전부터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면서 훈련하고 두 경기를 치렀다. 우리가 가진 철학과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실험했다. 두팀을 상대했는데 항상 팀에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만족하지 않는다. 한 달 뒤 여기서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가 있을 것이다. 그래도 충분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좋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반대로 1월 아시안컵을 위해선 노력해야 할 점이 많다"고 전했다.
잦은 수비 실수에 대해선 "상대가 워낙 강했다. 당연히 경기 중 일부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다. 전반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헌납하지 않았다. 후반에는 두 차례 정도 결정적 기회를 내줬다. 상대가 잘해서가 아니다. 그만큼 전반적으로는 수비적으로 괜찮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칠레전 총평.
경기는 예상대로 어려웠다. 상대가 상당히 우수했다. 칠레는 수년간 감독이 바뀌었어도 일정 수준을 유지했던 팀이다. 경험이 많은 선수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상대를 지배하는 경기를 펼치려고 했는데 우리 축구스타일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경기 중 일부 시간대에선 잘 나타났다. 한편으로는 양팀이 모두 득점기회가 있었다.
-칠레전 수비진 실수가 잦았는데.
상대가 워낙 강했다. 당연히 경기 중 일부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다. 전반에는 결정적인 기회를 헌납하지 않았다. 후반에는 두 차례 정도 결정적 기회를 내줬다. 상대가 잘해서가 아니다. 그만큼 전반적으로는 수비적으로 괜찮은 경기를 했다.
-두 차례 A매치에서 느낀 점은.
일주일 전부터 새로운 과정을 시작하면서 훈련하고 두 경기를 치렀다. 우리가 가진 철학과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실험했다. 두팀을 상대했는데 항상 팀에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만족하지 않는다. 한 달 뒤 여기서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가 있을 것이다. 충분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좋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반대로 1월 아시안컵을 위해선 노력해야 할 점이 많다.
-10월 A매치 때 발탁될 선수들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나.
이번 명단은 월드컵 최종예선 10경기, 본선 3경기, 추가경기 등을 보고 확정한 선수들이다. 일부 기술파트에서 조언을 받아 선발한 선수들이다. 이후 명단은 몇명을 뽑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마지막 결정권을 가질 것이다. 10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 그 사이 많은 경기가 있다. 우리가 충분히 경기를 보고 분석을 해서 선수들을 뽑을 것이다.
-10월 A매치 때 발탁될 선수들은 어떤 장점을 가져야 하나.
당연히 기술이 있어야 한다. 이후 대표팀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현재 23명은 충분히 보여줬다. 10월 상황이 바뀔 수 있지만 선수를 선발할 때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이해해주길 바란다.
-빌드업에 의한 축구를 유지할 수 있을까.
우리 팀의 스타일이다. 우리 선수들이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고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 스타일을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어려울 때는 다른 방식을 취할 수 있겠지만 이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냐의 질문을 받았을 때는 그렇다고 얘기할 수 있다. 후반에는 전략을 바꿨다. 상대가 전반에 보여준 압박 때문에 전략을 바꿨다. 그러나 큰 틀에선 변화는 없었다. 대응을 위해선 일부 전략을 수정한 건 맞다.
-코스타리카전과 비교해 칠레전 공격수 활용 차이점은.
전술적 판단 때문에 이승우를 쓰지 못했다. 다른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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