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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휴식일이었던 지난 10일 일부러 친한 동생과 외출을 했다고 한다. 밥을 먹고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11일 경기전 만난 손아섭은 "집에 계속 있으면 야구 생각밖에 안날 것 같고 기분을 전환하려고 그냥 나갔다"라고 했다. 너무 심한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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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이유로는 훈련 부족을 꼽았다. 옆구리 부상 이후 재발을 우려해 훈련을 거의 하지 않고 경기만 뛰다보니 체력적인 저하가 왔다고. 초반엔 기본 체력이 있어 좋은 타격이 이어졌지만 결국 훈련을 하지 않은 여파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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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어떻게든 이겨내겠다"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고, 롯데 조원우 감독도 "(손)아섭이가 부진하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한 선수인만큼 잘해줄 것"이라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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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숱한 고난을 이겨내면서 살아남은 손아섭이기에 이번의 시련도 이겨낼 것으로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손아섭의 부활은 언제일까. 롯데로선 빨리 올라오길 바랄 뿐이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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