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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 셰프는 "사람은 맛을 통해 성장한다.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 수 있는 '어른의 맛'이 따로 있다"며 "어릴적 아버지가 열탕에 들어가실 때, 콩나물국을 드실 때 '시원하다' 하셔서 따라했다가 뜨거워했던 기억이 있다. 군대 다녀오고 나니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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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의 매력에 빠져 전세금 1천700만 원만 들고 시칠리아 섬으로 유학을 떠났다. 한국인이 흔치 않던 낯선 땅에서 현지 음식도 입에 맞지 않아 63kg까지 살이 빠졌었다"고 밝힌 박찬일은 팬심으로 직접 방청 신청을 하고 찾아온 박준우 셰프 겸 푸드 칼럼니스트를 보고 반가움을 나타내기도. 박준우 셰프는 "요리인이라면 박찬일 셰프의 책을 안 사본 사람, 레스토랑에 안 가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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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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