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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의 연기력이 돋보인 한 회였다. 극 초반 암살의 배후를 찾기 위한 율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진중한 분위기로 극을 이끌었다면, 홍심의 등장은 180도 다른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영감(안석환)에게 약초를 팔러 가며 돈을 왕창 받아오겠다 굳게 다짐하고, 약초가 최상급이라며 속으로 빠르게 셈해 "스무 냥"을 외치며 조심스레 들어 올린 손동작은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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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서와 연홍심 두 캐릭터를 오가며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남지현이기에 원득과의 만남 후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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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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