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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은 기존의 엄숙하고 어려운 정통 시사프로그램의 틀을 벗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오늘의 이슈를 쉽고 재밌게 풀어나가는 색다른 포맷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이다. 복잡한 뉴스가 아닌, 편한 시사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로 김제동을 메인에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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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과 호흡을 맞춘느 강승화 아나운서의 역할도 중요할 것. KBS 공채 39기로 알려진 강승화 아나운서에 대해 김제동은 "처음에 누군지 몰랐다. 성별도 몰랐다. 그날 처음 뵀다. 호흡을 맞출만큼 많은 대화가 있지않다. 승환씨가 잘 설명해주셨다. 강승환 아나운서 잘생겼다는 댓글이 많고 소방관분 잘생겼다는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고 농담하며 아직 호흡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의 목표는 젊은층을 KBS1에 돌아오게 만드는 거라고. 강윤기 PD는 "저희는 KBS1에 젊은 시청자가 관심갖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방송이고 오랜만에 데일리시사를 만들다 보니 개선할 것들이 필요할 거다. 그런 것들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청률 상승에 대해서 김제동 역시 생각이 있을 것. 김제동은 "시청률이 확 오를만한 큰 사건은 안나오길 바란다. 그게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톡투유'처럼 진행하며 사람들과 얘기한다면 제가 말씀을 드릴 수 있지만, 전문가나 의원들이 나오기 때문에 의원들이나 전문가들이 분발해주면 좋겠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날 들어온 것들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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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송 전부터 논란이 됐던 '좌편향' 논란에 대해서는 "어제, 그저께 방송을 보신 분들은 그런 논란이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실 거 같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단순히 찬반, 보수, 진보로 나누는 프로그램이 아니기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다. 어제 방송에서도 저희가 남북과 북미간 이슈를 정확히 저희만의 시각으로 균형성있게 잘 다뤘다고 생각한다. 전문가, 정치인이 나와서 저희만의 방식으로 맥락을 잘 짚어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 주장이 필요하거나 이런 견해도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것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중립에 대해서는 지켜보도록 하고, 기자들과 언론이 하는 말을 듣겠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감독님과 PD님들이 섭외한 전문가분들과 출연자분들, 영상을 가지고 전달하고 설명자가 아닌 전달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런 우려들은 지켜보시면 될 거 같다. '이쪽'이 아니냐는 우려인데 '이쪽', '저쪽'이 어느것인지 모르겠다. 지켜봐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우려만큼 그렇지 않다"고 해명했다.
김제동은 프로그램에 대해 "제가 이 프로그램이 마지막에 무리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걸 하면서도 콘서트도 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그 고민이 컸는데 가장 하고싶었던 이유는, 그냥 일기처럼 따뜻하게 주무시기 전에 밤 라디오 같은 프로그램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와 함께 안고 잠자는 부부에게 자장가처럼 마무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보시고 난 다음에 '그래 오늘 하루 잘 정리하고 잘 잘 수 있다' 이런 안부를 묻는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시작 전 논란이 많았다. 뉴스 형태를 진행하는 것에 다른 나라에서도 논란을 겪고 정리가 되고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런 형식의 프로그램들은 두 개 다 잘 돼서 소식을 전달받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월, 화, 수, 목, 금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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