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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강호는 부장판사로부터 "일주일 안에 사표 수리될 것"이라는 말에 당황했다. 이는 한수호(윤시윤)이 놓고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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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송소은은 한강호에게 "언니 사라지고 편입해서 법대 들어갔다. 그 놈 법정에 세우자고. 언니 더 이상 숨어 있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한가할 새가 없었다. 그 시간에 공부해야하니까. 그런데 오늘은 좀 다르다. 판사님 덕에"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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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VR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강호는 소은이 놀라자 그녀를 꼭 안아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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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는 자신이 수호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방우정은 "재호씨한테 사과해"라고 칼을 들고 협박했다. 특히 방우정이 강호를 향해 칼을 높이 치켜들던, 그때 수호가 박재형에게 문자를 보냈고 얼마 후 박재형의 손에 끌려왔다.
이후 수호는 강호 덕분에 목숨은 건졌고, 이내 방우정과 박재형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한편 다음날, 소은은 강호가 사표를 낸 사실을 알고는 걱정을 쏟아냈다. 연락까지 받지 않은 상황.
뒤늦게 이를 확인한 강호는 소은을 찾아갔고, 소은은 강호가 사표를 낸 것을 언급하며 서운함을 표했다.
그는 "같이 있어주기로 했잖아요. 하루 종일 걱정했어요"라며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걱정하는 내가 걱정될 정도로"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는 "지도 판사님 아니잖아요. 업무지시도 없고, 보고할 것도 없는거죠? 상하관계도 아닌거고요? 이제 판사랑 시보 관계는 아니다"며 "자고 가요"라며 강호를 붙잡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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