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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롯데 감독은 듀브론트의 2군행을 지시했고, 듀브론트는 프런트와 면담 후 미국으로 떠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프런트는 현실적인 이유 등을 들어 최종 웨이버 공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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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론트의 웨이버 공시 소식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야구계에선 두 가지 설이 설득력을 얻었다. 첫 번째는 듀브론트가 코칭스태프나 구단과 마찰을 빚어 팀을 떠나게 됐을 것이라는 가정. 두번 째, 더 강한 투수를 즉시 영입해 잔여 시즌을 치르고 내년에 재계약을 하는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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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마지막 힘까지 쥐어짜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모양새는 아니다. 전의를 거두는 모습처럼 비춰진다. 발버둥을 치고 있지만 동력은 상당 부분 상실된 상태다. 여기에 듀브론트의 퇴출로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LG가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로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것도 롯데로선 적잖은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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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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