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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서 최화정은 주병진에게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연예계 대부시다. 이번에 첫 뮤지컬 도전까지 하셨다. 비주얼도 더 좋아지셨다"고 칭찬세례를 했다. 주병진은 최화정에게 "중학교 학생의 목소리 같다.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다"고 화답했다. 이에 최화정은 "술, 담배를 안 해서 그렇다"며 겸손한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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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자주 출연하지 않은 주병진이 '최파타'에 출연한 건 특별하다. 그는 "방송을 많이 사양하는 편이다. 실수할까 봐도 그렇다"며 "오늘은 최화정이 든든하게 자리 잡고 계시니 마누라처럼 , 친구처럼 생각하면서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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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은 데뷔 41년 만에 뮤지컬에 출연한다. 쉽지 많은 않은 도전이었다. "뮤지컬이 노래와 연기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춤, 호흡 등 다양한 실력이 필요하다. 굉장히 부담이 된다. 신인 입장이라 뮤지컬 공연 촬영된 것도 부끄러워서 못 보겠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 배우에게 피해가 돼서는 안 된다. 약속된 호흡대로 무대에서 재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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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출연하는 작품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곡으로 이루어진 '오! 캐롤'. 2005년 미국 초연 이후 흥행가도를 달리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새롭게 각색해 초연했다. 해외 수출 등으로 흥행했고,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1960년대 미국 휴양지 마이애미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만난 6인의 주인공을 둘러싼 러브스토리다.
그는 허비 역이 실제 본인의 삶과 닮은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싱글이고 가슴속에 든 많은 것을 뿜어내지 않고 살아온 그의 삶과 유사했던 것.
하지만 주병진은 '사랑'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연륜이 쌓이다 보니 사람 감정에 굳은 살이 생겼다. 사랑 싹이 삐집고 나올 수가 없다"며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주병진은 '미운 우리 새끼' 촬영 소감을 전했다. 최화정이 "토니 어머니가 끝나고 한 잔 하자고 했는데 하셨냐"고 묻자 주병진은 "못했다. 토니 어머니도 많이 피곤하시고. 그래서 다음에 푹 주무시자마자 일어나자마자 술 한 잔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또한 "그 이후에 팬레터를 보내주시는 분들 연령이 토니 어머니대로 다 바뀌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운동이 취미라는 주병진은 "잘 안먹는 편이다. 갈비탕을 먹어도 갈비는 먹고 밥은 참고 그런 식"이라며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악도 그의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다. 주병진은 지난 6월 말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그는 숨은 노래 실력을 보여 화제가 됐었다. 그는 '복면가왕' 판정단인 김구라에 대해 "'나이가 있는 것 같다', '가수를 옛날에 했던 사람이 아니냐' 등 맞추더라"며 "아무리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는 나이의 기운을 느꼈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에 도전하겠다고 한 이상 주병진은 노력과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연습하면서 노래가 느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을 하다 보니까. 어느날 되는 게 보이더라. 목표가 분명하니까 그렇다. 또한 앙상블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 한 번 틀리면 다시 해야 돼 미안해서 열심히 하게 된다"고 전했다.
'예능계의 거목' 주병진이 출연하는 뮤지컬 '오 캐롤'은 8월 1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 후,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로 장소를 옮겨 앙코르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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