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이재성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퓌르트의 트롤리 아레나에서 열린 2.분데스리가(2부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 0-1로 뒤진 후반 13분 스티븐 레베렌츠 대신 교체투입돼, 3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이재성은 프리롤을 수행했다. 기본적으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소속팀의 공격이 매끄럽게 전개되지 않자 중원으로 내려와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이재성은 수비가담보다는 공격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큰 임팩트는 없었다.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아크 서클로 쇄도해 땅볼 크로스를 잡았지만 트래핑이 길어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승부는 퓌르트의 승리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퓌르트는 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중앙 수비수의 패스를 차단한 뒤 다니엘 케이타-루엘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 일본 출신 이데구치 요스케가 추가골을 넣은 퓌르트는 후반 38분 다니엘 케이타-루엘이 멀티 골을 쏘아 올렸다. 홀슈타인 킬 수비수 한 명밖에 남지 않은 역습 상황에서 케이타-루엘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날린 오른발 슛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42분 홀슈타인 킬은 벤자민 거스가 추격골을 넣었다. 그러나 엉성한 조직력으로 더 이상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퓌르트에게 승점 3점을 헌납해야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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