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다른 투수 같다. 힌 투수는 올 시즌 내내 선발로테이션을 든든히 지키며 활약했지만 최근 들어 슬럼프에 빠졌고 한 투수는 불펜까지 오가며 부진했지만 최근 선발 3연승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NC 다이노스 이재학과 구창모 이야기다. 올 시즌 전혀 다른 평가를 받던 두 투수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이재학은 최근 부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달 15일까지 이재학은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9패-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승운은 없었지만 팀의 토종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휴식기 직전 마지막 경기인 지난 달 16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더니 휴식기가 끝나고는 맥을 못추고 있다. 2경기에서 각각 4⅓이닝 5실점, 3⅓이닝 6실점을 했다. 퀄리티스타트는 커녕 5이닝도 못버티고 대량 실점을 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위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체력문제인지 최근 직구가 제구가 잘 안되고 있다. 직구가 흔들리다보니 체인지업도 위력이 살아나지 못한다"며 "올 시즌 전 준비해 쏠쏠한 효과를 본 슬라이더를 더 자주 활용해야 할 것 같다. 금새 제 모습을 찾으리라고 본다"고 했다.
반대로 구창모는 최근 선발 3연승을 거뒀다. 지난 달 1일까지 1승10패였던 구창모는 8,9월에만 4승을 올렸다. 특히 불펜에서 다시 선발로 복귀한 지난 달 9일 이후에는 4경기에 등판해 19이닝 5실점-평균자책점 2.37을 기록중이다. 지난 달 15일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고 굳은살이 벗겨지며 출혈이 생겨 2이닝 3실점하고 교체된 KT 위즈전을 제외하면 17이닝 2실점-1.06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전 3~4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대량 실점을 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유 감독대행은 구창모에 대해 "자신의 공에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평했다. 구창모는 '쉽게 치지 못하는 공'이라는 평가를 자주 받았지만 생각이 많았고 자신감이 떨어졌다. 유 감독대행은 "이번에 불펜에 있으면서 자신의 공에 대한 믿음이 생긴 것 같다. 몇 이닝 던지다 갑자기 제구 난조에 빠지는 일도 없어졌다"고 했다.
두 선발투수의 엇갈린 희비가 눈에 띈다. 팀이 시즌 최다인 7연승 질주하고 있는 사이 NC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재학의 부진과 구창모의 예상밖 호투 모두 NC로서는 기대하지 못한 상황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손승원, 실형 살고도 '5번째' 음주운전…재판 6일 전엔 무면허 운전까지 충격 -
유혜리, 이근희와 이혼 사유 폭로 "식칼 꽂고 회식 자리서 의자 던져" ('특종세상') -
김종민, 신지 결혼식 축의금 얼마했길래 "덕분에 돈 많이 벌어, 달라는 대로 줘야" -
이지혜, 첫째 딸에 프라다 옷 선물…둘째 딸 속상 "엄마는 나만 안 사랑해" -
"김밥 2알도 무서워" 고현정, 결국 직접 입 열었다…"고민하는 일 때문, 활기차고 건강해" -
한예리, '백상' 워스트 선정에 불쾌감 "내 드레스+숏컷 가장 예뻐, 꼭 무난할 필요 있냐" -
'타블로 딸' 16살 하루, 폭풍성장 근황.."엄청 크고, 말도 잘하더라"(에픽하이) -
화사, 사업가와 결별 후 전한 현실 연애관 "머리 감는 게 최고의 플러팅"
- 1."너를 때리는 건 내 권리다" 前 EPL 선수 충격 폭행 피해자 됐다, 가해자 택시 타고 도주 후 체포..."흉터 남기겠다고 협박"
- 2.'구단 첫 신인왕부터 우승까지' 잊지 않은 친정 기억…강백호도 '첫 방문 선물' 제대로 준비했다, "커피 1000잔 쏩니다"
- 3.다니엘 레비 깜짝 폭로! "英 왕세자, 토트넘 잔류 진심 바래"→"백만 년 지나도 강등 없을 것" 낙관
- 4.사사키+야마모토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투수 오타니 퍼펙트 그자체…타선 부진도 씻을 역투 'ERA 0.82'
- 5.깜짝 결단 임박! PSG 이강인과 결별 고려→'조연 역할 끝' AT 마드리드행 현실화…'알바레스와 스왑딜' 현실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