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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김효기 김종진, 네게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쿠니모토, 파울링요, 하성민이 허리에 위치했다. 포백에는 최재수 김현훈 우주성 이광진이 섰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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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적표만 놓고 보면 경남이 압도적이다. 경남은 최근 2연패에 빠졌지만, 14승7무6패(승점 49)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반면, 전남은 승점 25점을 쌓는데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경남이 2전 전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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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벗어난 경남은 선제골로 분위기를 탔다. 경남은 전반 25분 네게바와 이광진의 발끝을 거쳐 김효기가 득점을 완성했다. 경남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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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전남은 허용준과 양준아 대신 이상헌과 이유현을 투입했다. 경남은 네게바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빈자리는 최영준이 채웠다.
포기는 없었다. 전남은 후반 23분 완델손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다. 분위기를 탄 전남은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도 이상헌이었다. 이상헌은 후반 32분 한찬희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 2-2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남은 1분 뒤 마쎄도의 역전골을 앞세워 승패를 뒤집었다.
경남은 만만치 않았다. 두드리면 열렸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말컹의 22호골이자 동점골을 앞세워 승점 1점을 챙겼다.
순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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