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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심(남지현)은 마을 양반의 5번째 첩실이 되지 않으면 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를 벗어나려면 군역 갔던 정혼자 원득이가 돌아와야하는 상황. 연씨는 마침 기억을 잃은채 마을에 들어온 이율을 원득이라고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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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율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인물 좀 보라'며 다가선 아낙네들의 손을 쳐내며 "더러운 손을 어딜 대느냐"고 쏘아붙이는가 하면, '홍심이 만나니 기분 어떠냐'는 물음에는 "이 상황 나만 불편한가. 집구석도 저 여인도 매우 불편하다. 심히 더럽고 아니꼬와 더이상 머물고 싶지 않다"며 집을 나가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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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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