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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 대행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표팀 코치로 참가했다. 그러나 전임 허 재 감독이 지난 5일 두 아들(허 훈, 허 웅)을 무리하게 대표팀에 포함시킨데 이어 성적에서도 동메달에 그친 점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자 급하게 감독 대행직을 맡게 됐다. 비록 지휘봉을 잡은 지 채 2주도 안됐지만, 김 감독대행은 대표팀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를 확 바꿔놨다. 물론 대표팀 선수들의 적극적인 투지도 이런 변화에 큰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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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에 대해 김 감독대행은 "지난 요르단 원정경기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선수들에게 강팀이든 약팀이든 최선을 다해서 팬들에게 보답하자고 강조했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을 맡은 후)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수비적으로 보완한 점이 효과적이었다. 구체적으로는 투맨 디펜스와 풀 코트 프레싱을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잘 소화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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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격적인 전술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때에 비해 전력이 많이 향상된 이유"에 대해 "수비적인 변화는 아까 언급했고, 공격 쪽에서는 한 선수가 공격할 때 반대 쪽에서 선수들이 서 있는 경우가 (아시안게임 때) 많았다. 그러나 상대가 사이드에서 도움 수비를 못나오게 하려면 반대 쪽에서 움직임이 많이 나와야 했다. 그런 점을 주문했다. 또 누구든 기회가 나면 공격에 나서 드라이브 인이나 슛을 하라고 강조했는데 기술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라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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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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