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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한 정대현은 올 시즌 초부터 세이부에서 코치연수중이다. 정대현과 다카쓰는 모두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사이드암형 기교파 마무리로 활약했다. 젊은 시절에 두드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프로에서 만난 이들의 조언 덕분에 일류 선수로 성장한 점도 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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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도 프로 3년차에 들은 조언을 계기로 밝은 미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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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는 네가 던지는 공을 머리에 그리며 대비를 한다. 너도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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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은 현역 때 말이 많지 않고 표정변화도 없는 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활기차고 밝은 얼굴로 현역 시절을 되돌아봤다. 그는 젊은 투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정대현은 "선수에게 문제가 왔을 때 몸상태에 따라서 해결하는 방법이나 발전하는 계기를 알려주면서, 어려움을 딛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정대현은 "나도 언젠가 감독이 되고 싶다"고 했다. 수많은 영광의 기쁨과 5번의 수술이라는 아픔을 아는 그는 좋은 조언자가 되기 위해 일본에서 노력중이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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