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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반기 들어 또다시 부상을 입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8월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회초 2루 도루를 하다 오른쪽 대퇴부 근육 인대 손상을 입었다. 이후 재활에 매달린 지 47일이 지났다. LG는 지난 16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128경기를 소화했다. 가르시아는 35경기에 출전했다. 무려 93경기를 결장한 것이다. 그를 3루수 겸 중심타자로 쓰기 위해 데려온 LG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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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번째 부상은 너무도 치명적이었다. LG가 후반기 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한 건 가르시아의 공백과 그에 따른 타선의 불안정이 일부 이유가 된 게 사실이다. 가르시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류중일 감독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류 감독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가 끝난 뒤 가르시아 복귀에 대해 "본인이 굉장히 조심스러워 한다. 상태가 좋아지면 2군 경기에 내보내서 상태를 본 뒤 1군에 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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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는 이제 다치지 않고 남은 시즌 모두 출전한다면 16경기에 더 뛸 수 있다. LG는 18~30일까지 12경기를 소화하고 10월 잔여 일정 때 4경기를 치르면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가르시아가 부상 공백으로 잃었던 신뢰를 다시 얻으려면 남은 시즌 최대한의 성과를 내야 한다.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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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있는데, 부상 때문에 속만 썩이다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비난을 조금이라도 벗으려면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서 큰 힘을 보태야 한다. 물론 부상 재발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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