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김건국을 1군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건국의 1군 등록을 알렸다. 롯데는 전날 정태승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바 있다.
김건국은 지난 4일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6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구위를 선보였으나, 이튿날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건국은 지난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듬해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됐고, 2013년에야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에 입단해 다시 야구를 시작했다. 이후 NC 다이노스, KT 위즈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조 감독은 "김건국이 지난 등판 당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경기 상황이) 편하고 길게 던질 수 있을 때 활용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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