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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와 제36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재)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원주 댄싱카니발은 올해 국내외에서 1만 4천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해외 팀이 12개국 38개팀, 1605명에 달해 원주댄싱카니발이 글로벌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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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 축제를 즐긴 관람객도 역대 최다인 53만 5천명에 달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곤 했지만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지키며 카니발을 즐기는 성숙한 관람문화로 시민 참여형 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원주댄싱카니발의 상징인 길이 120m, 폭 15m의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는 올해 평화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형상화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주제인 '길·사람·소통'에 맞춰 남과 북이 하나되고 세계가 하나되는 댄싱카니발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에서는 전세계에서 온 다양한 참가자들이 서로 힘을 모아 한반도 모양을 만드는 장관을 연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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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재단 이재원 축제감독은 "해마다 참가팀들의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축제에 임하는 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최고의 거리축제라는 정체성을 지켜가면서 유럽팀의 참여를 늘려 더욱 글로벌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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