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18일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터리픽12' 첫경기에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D조 조별예선 첫경기 푸본 브레이브스(대만)전에서 84대82로 승리했다.
1쿼터를 27-18로 여유있게 앞서간 삼성은 2쿼터들어 9득점에 그치며 36-39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3쿼터 58-56으로 재역전을 시켰다. 4쿼터 한때 7점 차로 뒤지기도 했지만외국인 선수 벤 음발라(장신)와 글렌 코지(단신)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삼성은 1쿼터 초반 이관희의 연속득점(1쿼터서만 10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2쿼터 들어 부폰의 외곽슛이 살아나고 2m8의 장신 용병인 다니엘 올튼의 골밑장악에 고전했다.
삼성은 4쿼터 리바운드 열세로 고전했으나 막판에 코지와 음발라가 해결사로 나섰다. 코지의 돌파와 김태술의 3점슛을 묶어 82-82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종료 버저와 함께 코지의 패스를 이어받은 음발라의 골밑슛이 림을 통과했다.
마카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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