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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0대7로 이겼다. 4-7로 뒤지던 7회말 무사 1, 3루에 터진 박병호의 동점 스리런 포가 재역전승의 원동력이었다. KBO 사상 최초로 나온 3연 연속 40홈런의 순간이었다. 더불어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개인 통산 250홈런(역대 17번째) 고지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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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는 난타전 속에 두산이 앞서 나갔다. 두산은 1회초 최주환의 솔로포에 이어 4회초 김재환의 솔로포와 오재일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재일은 6회말에도 홈런을 날려 연타석 포를 가동했다. 결국 두산이 7회초까지 7-4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박병호의 한방이 앞선 모든 이닝의 내용을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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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이 함덕주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점을 만들었다. 공이 홈으로 중계되는 사이 서건창은 2루까지 뛰었다. 종아리 부상 후유증 따위는 잊은 듯 보였다. 이어 앞선 7회말 동점 스리런을 날린 박병호가 다시 타석에 등장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스코어는 9-7. 두산이 다시 투수를 박신지로 바꿨다. 역시 소용이 없었다. 김하성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박병호마저 홈에 불러들이며 쐐기점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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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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