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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네팔', '리장 타워', '오아시스' 같은 쟁탈전으로 국내 유저라면 익숙할 법한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블리자드는 한글 간판과 고층빌딩 사이 PC방, 노래방 등 부산의 모습을 반영한 오브젝트로 한국의 거리를 꾸몄다. 유저들은 부산맵에서 조금 더 친숙한 형태의 오브젝트를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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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시내의 전투는 탱커를 전면에 내세운 대치구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적의 후방을 기습하려면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할뿐더러, 숨겨져 있는 뒷길이 많지 않아 암살 플레이의 위험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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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MEKA기지는 오버워치 맵 최초로 움직이는 전장 지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게끔 디자인됐다. 전투 시 깜박이는 빛과 함께 경보음이 울리고 3개의 높은 장벽이 점령지 주변에 설치된다. 엄폐물은 사이즈가 크고 점령지로 이어지는 주요 길목을 막아, 유저는 디바의 자폭이나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 등 궁극기 사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미래 도시의 모습인 시내, MEKA기지와 달리 사찰은 바다를 풍경으로 지어진 절의 모습을 담았다. 사찰은 언뜻 보면 하나무라 A지점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맵 오브젝트의 디테일에서 큰 차이가 있다. 사계절로 유명한 한국의 단풍과 사찰의 단청, 해태상 등 한국 유저라면 금새 알아차릴 수 있는 요소로 하나무라와 차별화했다.
그러나 네팔보다 중앙 전투지역이 좁고 우회로도 많지 않아, 사찰의 전투는 전략의 싸움보다 조합과 피지컬 위주의 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치전에서 강세를 보이는 오리사, 로드호그와 함께 넓은 맵을 활용할 수 있는 메르시, 파라의 존재감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부산은 시내, MEKA기지, 사찰로 라운드마다 다양한 영웅 활용이 가능하게끔 설계됐다. 게다가 맵 곳곳에 지역 특색을 살린 오브젝트를 배치해, 하나무라와 다른 한국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성공했다.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배경에 매력을 느꼈던 유저라면 누구든지 신규 전장 부산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오버워치는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구매자에게 디아블로3 악마사냥꾼 콘셉트의 솜브라 스킨을 증정하며, 디바 관련 상품을 수집할 수 있는 '오버워치 전리품 교환소'를 2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송진원 게임인사이트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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