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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장 확률이 높은 선수는 로건 베렛이다. 전반기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베렛은 후반기 들어 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발로 변모했다. 전반기 5.24였던 평균자책점도 후반기에는 4.33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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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발급으로 데려온 왕웨이중은 더 큰 고민이다. 시즌 초반 '파이어볼러'로서의 모습을 단단히 인지시켜줬지만 중반 이후 힘이 빠지는 모양새였다. 지난 해 불펜으로만 뛰어 체력문제도 있었던데다 하체보다는 상체를 많이 쓰는 투구폼으로 인해 팔꿈치와 어깨에 통증이 잦았다. 122⅔이닝 밖에 소화해주지 못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도 보이지 못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치르고 난 후에도 기복있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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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인 재비어 스크럭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 시즌 2할5푼8리, 23홈런, 83타점으로 외국인 타자로서는 한참 모자르다. 지난 해 성적과 비교되면서 더욱 부진이 두드러져 고민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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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계약금 상한선이 100만달러로 정해진 것도 NC의 고민을 크게 만든다. 그정도 금액으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낼 선수 고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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