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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은 대구 상원고를 졸업하고 2016년 2차 4라운드 38순위로 KIA에 입단한 프로 3년차 투수. 2016년 시즌 이후 곧바로 상무에 입대해 지난 11일 제대해 팀에 복귀했다. 돌아온 전상현이 선발로 나선 것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거둔 성적 덕분이다. 13승5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북부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직구 구속은 140㎞대 초반으로 빠르지 않지만 볼끝이 좋고 변화구와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다. 120⅔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117개를 잡아냈다. KIA는 외국인 투수 팻 딘이 선발에서 계속 부진하자 그를 대신해 전상현을 선발로 냈다. 팻 딘은 이날 두번째 투수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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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KIA 김기태 감독은 "2군에서의 성적이 좋았다. 볼끝이 좋고 제구가 좋다고 하는데 봐야하지 않겠나. 다음에도 선발로 나설지는 오늘 던지는 것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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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있었지만 그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제구력과 좋은 변화구를 가지고 있었다. 한가운데로 오는 실투가 거의 없이 스트라이크존 구석으로 오는 공들이 많았다. 복귀후 첫 선발 피칭에서 5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실점을 줄이면서 제역할을 다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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