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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이후 24년 동안 임창용은 KBO리그에서 756경기, 일본프로야구에서 238경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6경기에 등판해 정확히 1000경기를 채웠다. 그는 선발, 구원을 가리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18시즌 동안 총 1704이닝을 던져, 129승 85패 258세이브 19홀드 1454탈삼진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22세이던 1998년 34세이브를 기록하며 최연소 구원왕에 오르는 등 3차례(98년, 2004년, 2015년)나 세이브왕에 올랐다. 또 최연소 100세이브(23세 10개월 10일), KBO 최초 3년 연속(1998~2000) 30세이브 기록도 달성했다. 1999년에는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KBO리그 최고령 세이브 기록(42세 3일)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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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경기 등판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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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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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마치고 후배들의 축하를 받았는데.
-삼성전이어서 감정이 특별했을 수도 있는데
삼성에 오랜시간 몸담고 있었다. 친한 선수들도 많다. 승부라는게 친하다고 해서 승부 안할 수 없는 거 아닌가.
-많은 축하 연락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가족에게 축하받은게 좋다. 아버지께서 3년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계신데 제일 먼저 전화하셨다. 축하해주시고 몸조리 잘하고 오래 선수생활 하라고 하셨다. 와이프 아들들도 축하전화 했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을 던졌다. 선발로서의 체력이 갖춰진 건가.
적응돼가는 것 같다. 초반엔 힘들었다. 3이닝만 던져도 힘들고 지치고 제구도 안됐다. 아시안게임 때 체력적으로 보완해야겠다 싶어 많이 뛰고 운동도 많이 했다. 체력을 끌어올린게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최고 148㎞까지 나왔는데
어제는 직구위주의 피칭을 했다. 초반에 던지니 직구에 힘이 있는 것 같고 타자들이 칠 때 배트가 밀리는 느낌이 있어서 직구를 많이 던졌던 것 같다.
-타자에게 보여주는 공을 어떻게 던지나.
다 승부구다. 초구 2구에 맞혀서 죽으면 좋은데 안친다. 그러다보니 볼카운트가 유리해지기도 하고 그러면 힘이 들어가고 삼진도 잡고 싶어진다. 빨리 아웃되면 나도 좋다. 투구수 아끼고…. 안타를 맞아도 초구, 2구에 맞아야지 공 10개 던지고 안타맞으면 나만 피곤하다. 승부를 초반부터 빨리빨리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던진다.
-불펜때와 선발때 패턴이 다른가.
불펜은 한타자 한타자 승부가 중요해 선두타자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간다. 근데 선발로 나가니 이상하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는다. 다음 선발땐 목표로 선두타자를 잡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양현종이 승리할 때마다 "따라가겠습니다"라고 한다던데.(양현종은 통산 120승, 임창용은 129승)
언젠가 잡힐 기록이다. 현종이는 아직 시간이 많지 않나. 국보급 투수 대열에 올라갈 투수다. 내년이면 잡힐 것 같다.(웃음)
-철저한 자기 관리가 있었을 것 같은데.
몸관리가 철저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나만의 루틴은 있다. 그 루틴으로 계속 움직여서 지금까지 하고 있는데 루틴이 잘 맞는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할 생각이다.
-젊었을 때와 비교해 훈련이 달라진 게 있는가.
어릴 때와 똑같다. 루틴이 어릴 때 했던 훈련 양도 거의 비슷하다. 특별히 하는 것은 없다.
-후배들에게 롱런할 수 있는 팁
쉴 때 잘 쉬어라. 쉴 때 정말 몸 혹사 안시키고 정말 잘 쉬고…. 술을 못해서 그런지 술 안먹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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