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우완 투수 김지용이 수술대에 오른다.
김지용은 20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 수술을 받는다. 재활에 1년 가까이 걸리는 수술이기 때문에 사실상 김지용의 올 시즌은 마무리가 됐고, 재활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다음 시즌 후반기 혹은 2020시즌 복귀가 예상된다.
김지용은 지난 2016시즌 1군에서 51경기에 등판해 3승4패17홀드 평균자책점 3.57로 맹활약을 펼치며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도 53경기에서 4승3패8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5.09로 풀타임 활약을 했다.
올 시즌에도 수술 전까지 48경기에 나와 5승6패1세이브13홀드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한 김지용은 지난 7월 28일 KT 위즈전에서 구원 등판했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말소 직후 병원 정밀 검진을 받았을 때는 당장 수술 대신 4주 재활 훈련을 통해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결국 수술이 더 낫다는 결단을 내렸다.
김지용은 "수술 잘받고, 최대한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마운드에 서겠다"고 씩씩하게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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