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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과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피고인'으로 28.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던 조영광 PD와 최수진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작품으로 고수, 엄기준, 서지혜, 김예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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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은 사전 설명을 통해 드라마 속에 '정치'그리고 '멜로'가 없다고 못박으며 여타 의학드라마들과의 차이를 언급했다. 출연자인 엄기준 역시 관전포인트에 대해 "멜로가 없고 정치가 없다. 사람을 살리기 위한 그것만을 다룬 드라마 같다.생과 사를 오가는 그런 느낌의 드라마다"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그만큼 '리얼 메디컬 드라마'라는 얘기.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의사들의 이야기가 담길 뿐, 앞서 실패를 경험했던 다수 메디컬드라마의 러브라인들처럼 '기승전멜로'의 드라마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배우들은 재차 다른 의학드라마들과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기승전멜로' '기승전정치'가 없는 드라마임을 강조했다. 서지혜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멜로가 없어도 되는 드라마다'라고 생각했다.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갈등이나 여러 삶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안에 들어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정도로 우리 드라마는 60분이란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많은 요소들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타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이 너무 많다 보니 다른 의학 드라마가 새롭게 탄생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많다"고 말했다. 또 고수는 이에 더해 "우리 드라마는 멜로는 없지만 심장을 다루기 ??문에 설렘을 느낀 거 같다. 심장과 사랑에 빠졌다. 다들 인물들이 관계를 보시면 두근거림이 많은 드라마다"고 밝혔다.
앞서 조영광 PD 역시 배우들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던 바. 조영광 PD는 "좋은 사람들과 일하는 게 참 좋다. 여기 계신 분들은 좋은 사람이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참 고맙다. 의학드라마를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하게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의사처럼 잘 준비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고수와 서지혜, 그리고 엄기준, 김예원은 "시청자의 심장을 훔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고수는 특히 시청률 공약에 대해 "다급히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경제 여건상 수술을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얘기를 나눴다. 조금씩 마음을 모아서 도와드리고 싶다. 많이 도와드리면 좋을 거 같다. 이 드라마를 시작으로 그런 마음이 계속 가면 좋겠는 마음이 있다"고 밝혀 따뜻한 기운을 전달했다. 이들이 출연해 의학드라마의 기준을 세울 '흉부외과'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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