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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은 문국환이었다. 문국환은 1피리어드 13분 25초에 도호쿠 골문 뒤쪽에서 상대 디펜스가 시도한 스트래치 패스를 공격지역 중앙에서 차단한 후 지체 없이 통렬한 슬랩샷을 날려 도호쿠 골 네트를 흔들었다. 과감한 판단과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인 시원한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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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한라는 2피리어드 6분 28초에 신임 캡틴 조민호가 김윤환의 어시스트로 터트린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로 달아났고, 도호쿠가2피리어드 9분 1초에 다나카 고의 만회골로 한 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한라성' 맷 달튼의 26 세이브 활약과 3피리어드에 맞은 두 차례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위기에서 거푸 페널티 킬링에 성공하며 박빙의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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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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