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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소은(이유영 분)은 한강호(윤시윤 분) 덕분에 사라졌던 언니 송지연(곽선영 분)과 재회했다. 송지연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마음 한 켠에 동생 송소은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품은 채. 송소은은 한강호가 아니었다면 이 사실을 모른 채, 언니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송소은은 언니와 만난 기쁨 뒤에도 한강호를 향한 애틋함과 안타까움에 힘겨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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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라고 부르며 진심으로 읍소하는 한강호의 부탁에, 한수호는 도움을 결심했다. 한수호는 직접 탄원서를 작성하며 송소은 무고죄 재판의 판도를 흔들었다. 이어 한강호가 직접 증인으로 나섰다. 과거 한강호가 조사받을 당시 목격한 홍정수의 송소은을 향한 성희롱을 증언한 것. 결국 송소은은 무고죄를 벗을 수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마주했고, 손을 잡았다. 꽉 닫힌 해피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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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제사건을 모티프로 극화해 탄탄한 스토리 속에 유쾌한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실제와 같이, 때로는 실제와 달리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통쾌한 사이다까지 선사했다. 여기에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설레는 로맨스, 먹먹한 감동, 뭉클한 진심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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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살아 숨쉬는 열연, 스피드와 감성을 모두 충족시켜준 연출 등. 3박자가 딱딱 맞는 드라마였다. 시청자 가슴에 '웰메이드 드라마'로 기억될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여운 때문에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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