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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광현은 20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2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22이닝을 소화했다. 일찌감치 자신들이 얘기한 110이닝 제한은 없었던 얘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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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아프거나 힘들다고 하면 모를까, 문제가 없다고 하면 이닝 제한 등의 약속은 의미가 없어진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선수가 힘들거나 아프다고 할 수 없다. 지난해를 쉰 김광현은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또, 진짜 문제가 없다고 느낀다고 해도 선수는 모르게 팔꿈치에 부하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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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도 마찬가지. 염 단장이 말했던 110이닝은 포스트시즌 등판 포함이었다. SK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김광현은 1선발 또는 2선발 역할을 해야하는데, 큰 무대에서는 이를 더 악물고 던져야 한다. 단순 이닝수를 떠나 팔에 더 큰 무리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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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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