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배드파파'김재경이 덜 말린 머리에 짝 다리를 하고 앉아 털털함을 발산하는,'광역수사대 야근 컷'을 선보였다.
오는 10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가장의 치열한 투쟁을 그려내는 드라마. 직접 링을 지어 완성한'실감액션', 따뜻하고 애잔한'가족애'그리고 의문의 신약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더해져 새로운 3박자를 갖춘 신선한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김재경은 여성 최연소 경위진급을 달성한 실력파 형사 차지우 역할을 맡았다. 검거 현장에서는 거침없이 몸을 던져 범인을 제압하는 열혈 형사로 활약하지만, 파트너 형사이자 선배 유지철(장혁)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건넬 줄 아는 '의리파 후배'의 면모를 갖춘 캐릭터다.
이와 관련 차지우(김재경)가 사건 파일이 빼곡하게 꽂혀있는 비좁은 광역수사대 안에서 거침없는 걸크러시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우는 덜 젖은 머리가 상관없다는 듯 두툼한 수건을 목에 턱 걸치더니 손톱깎이를 들고 심드렁한 눈빛을 드리운다. 그 때 누군가 지우의 손을 쥐자 턱하고 뿌리친 후'까칠한 눈빛을 발산하는 것.
젖어있는 머리, 터프하게 걸친 수건, 보이시한 눈빛이 광역수사대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완벽히 어우러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지우가 야근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지우의 활약은 어디까지 이어질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재경의 '털털한 야근 현장'은 지난 8월 27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첫 형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18년 만에 단발머리로 변신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던 김재경은 매 촬영 마다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소탈함을 한껏 드러내며 차지우 역에 올인 중인 상태. 이날 촬영에서 역시 광역수사대 세트장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자세를 고쳐 잡고, 함께 했던 연기자들과 의논하는 등 적극적인 열정을 내뿜으며 촬영에 임했다.
제작진은 "형사 역할 첫 도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그야말로'찰떡'같이 캐릭터를 소화해 내고 있다"라며 "의리파 후배이자 속 깊은 친구, 그리고 누군가의 딸로써 극에 스릴과 감동을 더해줄 김재경 표 차지우에 대해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드파파'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오는 10월 1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 호가엔터테인먼트]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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