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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0·요넥스)와 김기정(28·삼성전기)이 2년 만에 복귀한 코리아오픈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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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와 김기정은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만 해도 대표팀에서 남자복식 1, 2인자를 다투던 선의의 경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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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은퇴 전 이용대는 유연성(수원시청)과, 김기정은 김사랑(밀양시청)과 단짝이었다. 은퇴 후 개인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과정에서 이번에 새롭게 복식조를 준비했다.
2년 만의 복귀전이라 긴장했고, 몸이 덜 풀렸던지 1세트에서는 20-20 듀스를 허용하다가 힘겹게 승리하는 등 다소 고전했다.
단식의 양대 기대주 손완호와 성지현(이상 인천국제공항)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손완호는 리측유(홍콩)를 2대0으로 꺾었고, 성지현은 아야 오호리(일본)를 2대1로 따돌리며 16강에 합류했다.
또다른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전기)와 김가은(삼성전기) 역시 나란히 집안대결에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고, 혼합복식의 김영혁(경희대)-성아영(MG새마을금고)도 32강을 무사히 통과했다.
반면 여자복식의 메달권 후보였던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은 경기중 이소희가 허벅지 부상을 하는 바람에 기권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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