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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로테이션을 지키되 일정한 시점이 되면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김광현은 지난 4월 28일과 6월 13일 두 차례 1군 명단에서 빠졌다. SK 구단의 김광현 관리 정책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23경기에서 10승7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 관리의 핵심은 투구이닝이 아니라 투구수라는 것이 구단과 힐만 감독의 설명인데, 이닝과 이닝 사이의 시간까지 감안하면 사실 투구이닝이 기준이 되는 것이 맞다. 어쨌든 김광현은 온전한 상태로 시즌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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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김광현은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갔고, 평균 투구수는 96개였다. 투구수는 시즌 평균 87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즉, 이제 김광현은 다른 에이스급 투수들처럼 자신이 던질 수 있는 만큼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됐다는 의미다. 주목할 것은 수술 후유증이 전혀 없고, 등판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김광현은 "최다 투구수와 탈삼진 기록 모두 개인적인 의미가 있지만,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점은 의미가 더욱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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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포스트시즌서도 김광현은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와 함께 원투 펀치로 활약해야 한다. 이를 염두에 둔 로테이션이 시즌 막판에 이루어질 것을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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